상쾌한 출발 :: 2007/04/09 01:23/일상
4월 2일 미국 야구가 시작되었고, 6일 한국 야구가 시작되었다. Boston Red Sox는 개막전에서 커트 실링이 개인 기록을 갱신하는 부진을 보였고 (이제 정말 은퇴할 때가 된 것이라고 본다.) 다이스케 마스자카는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다. 롯데 자이언츠는 개막 3연전의 상쾌한 출발을 했다. 이번 개막 3연전은 상대가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현대 유니콘스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긴 하지만 그래도 출발이 좋은건 부정할 수 없다. 다시 '6대5의 99년'처럼 6연승 한 번 좌악 달려줬으면 좋겠다. 이제 부산으로 가서 LG랑 3연전이다. 주중이어도 매진이 예상되고... 조금만 성적이 좋아도 미쳐버리는 롯데팬들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가 여럿 있는데 가령 지금 한국야구위원회에서는 이런 투표를 하고 있다.
![]() 뭐, 냉정하게 1위하면 좋긴 하지만, 우승했던 두 번 모두 페넌트레이스 1위는 아니었잖아. 오로지 이 성적표 때문에 다들 열광하고 있는 거다. 참 신기한 동네다. 정말 신이 최고의 야구팬과 최악의 야구팀을 내린 것이 거짓이 아닌가 보다. ![]() 올해는 호세가 부상이라 자칫 하면 용병 1명인 팀이 될지도 모르지만, 이승화, 송승준 등의 기대주도 있고, 최향남 등의 전력 보강도 있다. 여하튼! 올해는 가을에도 야구해 보자. 만약 그렇게 되면 부산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많이 될 거다. 덩달아 부산상고 감독 덕에 부산상고 출신 대통령의 인기도 올라갈지 모른다. 농담이 아니다. 경기 활성화는 무조건 된다. 야구장 주변 밥집, 술집부터 시작해서 다들 난리도 아닐 것이다. 그리고 대통령 인기도 농담 아니다. 엄청난 상승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그건 잘 했네 정도 소리는 들을 수 있을 거다. ![]() Trackback Address :: http://www.wsjung.net/trackback/24
|
||



